전용면적, 공급면적, 계약면적, 주거 공용면적, 아파트 면적 총정리

아파트계약을 하다보면  면적때문에 참 아리송한 경우가 많다. 전용면적, 계약면적, 서비스면적, 공급면적, 연면적, 대지면적, 바닥면적 각종 면적만 해도 이렇게도 많다 보니 사실 공인중개사나 분양 관련 일을 담당하지 않는 이상은 이러한 용어를 정확히 이해하기는 힘들다.

 

새로 분양한 아파트 홍보책자를 보면 특히 면적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같은 집인데도 불구하고 면적의 크기가 다 다르게 나와있기 때문에 어떤 면적에 기준을 둬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아파트 면적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아파트 면적의 이해

 

분양을 예정 중인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가면 해당 아파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몇 해 전까지만 하더라도  아파트 크기를 지칭할 때는 27평, 30평, 33평 이러한 식으로 부르곤 했다.

 

하지만 제곱미터로 표시하도록 법이 바뀌면서 이젠 평수대신 59㎡, 84㎡, 99㎡, 110㎡ 등으로 표기가 된다. 이렇다 보니 그동안 평수에 익숙해져 있던 국민들 입장에서는 많은 혼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아파트 분양책자를 보면 평수대신 제곱미터로 표시되어 있는 각종 면적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전용면적이라는 것만 기억하자.

 

 

①전용면적(한 세대가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공간, 발코니 제외)

 

전용면적 은 실면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질 적으로 한 세대가 사용하는 면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용면적은 각 세대가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한 면적을 말한다. 쉽게 말해서 큰방, 작은방, 거실, 화장실, 주방등 아파트 현관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전용면적인 셈이다.

 

전용면적은 세대마다 독립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전용면적이라고 부른다. 단 여기서 한 가지 알아야 할 부분은 발코니의 경우 서비스 면적으로 전용면적에서 제외가 된다. 최근의 트렌드를 살펴보면 입주 전에 대부분 발코니를 확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발코니를 확장하게 되면 보다 넓게 거실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코니 확장의 경우 건축법상 1,500cm 까지는 합법이다. 이러한 이유로 아파트 건설시 발코니 면적을 1,500cm로 설계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평수의 아파트라 해도 발코니를 확장한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의 크기는 큰 차이가 난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평수라고 해도 발코니 확장을 한 세대일수록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기도 한다.

 

 

 

 

 

②공급면적(전용면적 + 주거 공용면적)

 

공급면적은 다른말로 분양면적이라고 부른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분양평수라고 말하는 경우도 많다. 공급면적은 전용면적에 비해서 더 크다. 공급면적이 더 큰 이유는 바로 아파트 계약 시 입주자는 전용면적뿐 아니라 주거 공용면적 까지도 사용하기 때문이다.

 

전용면적은 한세대가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공간인 반면 아파트 비상구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공동현관 등은 입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다. 이러한 주거 공용면적은 아파트 안에서 주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보다 이해하기 쉽다.

 

 

 

 

③계약면적(공급면적 + 기타 공용면적)

 

계약면적은 공급면적 에 기타 공용면적을 더한 면적을 말한다. 아파트에는 주거 공용면적 이외에도 기타 공용면적이라고 있다.

 

기타 공용면적의 구성은 보통 아파트 관리사무소,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노인회관과 같은 시설, 각동마다 있는 경비실, 그리고 주차장 또는 기계실 등을 의미한다.

 

 

 

쉽게 정리하면  각 면적별 크기를 살펴보면 계약면적이 가장 크고 전용면적이 가장 작다고 할수있는 것이다.

계약면적 ≫ 공급면적 ≫ 전용면적

 

 

 

 

 

주로 아파트에서 이처럼 전용면적, 공급면적, 계약면적등의 용어를 사용한다. 

 

보통 아파트를 계약하는 경우 기준이 되는것은 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이다. 전용면적은 실제 거주하는 공간의 크기를 의미하지만 공급면적은 내가 입주하게 되는 아파트의 전체 평수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33평 아파트의 경우 공급면적은 110㎡인 경우가 많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이경우 대부분 전용면적은 84㎡이다

 

 

뉴스를 보다보면 강남구 84㎡ 아파트 사상 최고가 경신 등이란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84㎡는 바로 전용면적 기준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33평형 아파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파트 평수에 따른 전용면적을 알아두면 대략 몇평인지 이해하기가 쉬운만큼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45평형 공급면적 149㎡  전용면적 114㎡ 

39평형 공급면적 130㎡  전용면적 100㎡ 

33평형 공급면적 110㎡  전용면적 84㎡ 

30평형 공급면적 99㎡  전용면적 74㎡ 

24평형 공급면적 82㎡  전용면적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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