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집 사는방법, 집살때 이것만큼은 꼭 알고사자(방향, 학군, 교통외)
- 부동산 상식
- 2020. 12. 15.
요즘과 같이 부동산 시장 가격이 상승하고 있을 때 자신의 명의로 된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정말 흐뭇한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서울시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까지 풍선효과로 인하여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방의 소위 말하는 중심부에 있는 대장 아파트들도 수도권 못지않은 비싼 가격을 형성하게 되었다.
점점 올라가는 집값때문에 이러다 영영 집을 살 수 없는 건 아닌지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 이러한 우려는 결국 영끌, 이생망이라는 신조어의 탄생까지 만들어 내면서 부동산 시장에 광풍을 불러오는 계기가 된 것이다.
더 오르기 전에 어떻게든 자금을 융통해서라도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많은 국민들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해서 집을 산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지금과 같은 부동산 상승기라면 주요 도시 수도권에 있는 아파트라면 대부분 가격이 상승할 것이다. 아파트를 부동산 투자의 개념으로 본다면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능력만 있다면 어디라도 아파트를 사는 것이 현명한 투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투자의 개념보다 실거주의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반드시 집 살 때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 집을 사게 되어서 이사를 하게 되면 1~2년 사는 것이 아닌 어쩌면 평생 살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부분을 참고해서 비교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집사는 기술, 좋은 집을 사는요령에 대해서 소개해 볼까 한다. 인터넷에 여러가지 정보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지만 어디까지나 필자만의 개인 의견인점을 참고하고 보길 바란다.
좋은집 살 때 고려할 부분
① 교통이 좋은 곳, 역세권 및 사통팔달 요충지 여부 확인하기
수도권의 대부분 지역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잘되어있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출퇴근하는데 상당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수도권이 아닌 지역이라면 아파트, 빌라, 연립주택 등의 집을 구할 때 교통에 대한 부분을 가장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교통이 좋아야 외출을 하거나 회사에 출근할 때 상당히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가용을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차량의 접근성이 좋은 곳이 좋다. 하지만 교통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곳은 그만큼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높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② 자녀 교육을 위한 학군 확인, 초품아를 확인하자.
결혼을 한 가정이라면 집을 계약하고자 할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 바로 학군이다. 강남, 목동, 잠실 등의 지역에 많은 수요가 몰리는 것은 그 일대 학교의 진학률이 타 지역에 비하여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이처럼 공부 잘하는 아이들, 실력 좋은 선생님들이 몰려있는 지역일수록 진학률이 높으며 소위 말하는 학군으로 구분이 되는 것이다. 아파트 선택 시 초품아를 확인하자.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는 예비부모 혹은 현재 학부모들에게 1순위 인기지역이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아파트를 살 때 자녀교육을 위하여 주변의 교육환경을 상당히 고려한다고 한다. 특히 요즘 세상과 같이 묻지 마 범죄와 사회적 약자 혹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늘어나기 때문에 학교는 되도록 집에서 가까운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초품아라 불리는 아파트들의 경우 초등학교까지의 거리가 먼 아파트에 비하여 실제 거래되는 가격이 비싼 편이다. 최근 생기는 신도시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단지 내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이 함께 생기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 부부들에게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같은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라고 해도 신축과 구축의 차이는 당연히 차이가 날수밖에 없다. 또한 아파트 매수할 때는 단지가 큰 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단지 아파트일수록 훗날 재건축, 주변 상업시설, 교통 등이 잘 발달되고 정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③ 인근 상업시설 및 병원, 관공서를 확인하자.
아파트는 주거공간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개인 자산이기도 하다. 특히 이사를 가게 된다고 가정하면 목 좋고 좋은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일수록 높은 가격을 받고 매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해당 지역의 중심이라 하면 주요 관공서부터 대형병원, 밀집 상가들이 모여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요충지에서 상대적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아파트일수록 부동산 가격이 높게 형성이 되어 있다.
④ 남향, 동향, 서향, 북향집의 방향을 확인하자.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 혹은 부모님들의 경우 부동산에 가거나 집을 지을 때 가장 먼저 집의 방향부터 확인하곤 했다. 그 이유는 집의 방향에 따라서 해가 들어오는 일조량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채광이 많다는 것은 집이 항상 밝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태양이 동쪽에서 뜨고 서쪽으로 지기 때문에 남향집의 경우 해가 뜨고 질 때까지 채광으로 인하여 겨울철에도 따뜻한 점이 특징이다. 반면 북향의 경우 일조량이 적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춥고 집안이 어두운 점이 단점이다.
일반적으로 집을 구할 때는 남향→남동향→동향→서향→북향 등의 순서를 선호하는 편이라고 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취향은 달라질 수 있다.
동향 : 오전에 해가 잘 들어온다. 아침형 인간들이 거주하기 좋다. 오후가 되면서 일조량이 부족 겨울철 춥다는 점이 단점이다.
서향 : 오후에 해가 잘 들어온다. 아침형 인간보다는 저녁에 활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좋다. 추운 겨울도 채광이 좋아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
북향 : 하루종이 일조량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집이 어둡고 컴컴한 느낌을 준다. 글을 쓰는 작가와 같이 집중력을 요하는 직업을 갖은 경우라면 북향이 안성맞춤이다. 일조량이 적어서 겨울철에 춥긴 하지만 어두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개인적으로 아이를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북향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춥고 습하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⑤ RR 로열동 로열층, 조망권
높은 건물의 아파트인 경우 높은 층에 거주하고 있다면 경치가 상당히 좋을 수밖에 없다. 이처럼 조망이 확 트인 동을 로열 동이라고 하며 해당 건물의 높은층을 로얄동이라 부른다. 같은 101동임에도 불구하고 1층부터 25층까지 가격은 각각 다를 수밖에 없다.
특히 23, 24, 25층과 같은 가장 상층부의 경우 전망좋은 집이라는 프리미엄이 붙기때문이다. 예전에는 상층부 집은 여름철 덥다는 인식들이 많아서 가격이 낮게 형성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최근 대다수 아파트의 꼭대기층은 펜트하우스와 같은 가장 비싸고 좋은 집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없어서 팔지 못하는 실정이다.
지금까지 좋은집 살 때 우리가 꼭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살펴보았다.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다 보면 서울시내에서 집을 사기가 결코 쉽지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글을 읽는 당신이라면 꼭 살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GOOD LUCK TO YOU
부동산공부